(우선 구매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거의 30분 넘게 작성했는데 마지막 등록 버튼을 누르자 "^" 표시가 포함 되어 글을 저장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멘트가 뜨면서 정성스레 작성한 글이 한순간 사라졌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작성중이던 글을 불러오시겠습니까" 라는 대화창이 뜨길래 두근두근하며 클릭했지만 그냥 빈페이지......가 뜨네요.............. 휴ㅜㅜㅜ 기억을 되살려 최대한 비슷하게 적어보겠습니다 ㅜㅜㅜㅜㅜㅜ)
그동안 너무 바빴던터라(핑계아닌 핑계....) 구매한지 약 두 달만에 쓰는 후기입니다!
제가 그랬듯이 구매 예정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최대한 상세히 정성스레 적어볼게요 :)
일단 저는 "여성 노트북(랩탑) 가방" 이라는 단순 검색어를 통해 "엘리팩토리"를 알게됐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몰랐....... (관계자 여러분 죄송,,,,,,,,,,, 하지만 요즘 주변에 바이럴 마케팅 중입니다!ㅎㅎ) 서론이 길면 재미없으니까(?)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구매 포인트 첫째는 "튼틈함" 이었는데, 사진을 보자마자 느껴지는 하드케이스 스멜.......! 둘째는 "랩탑가방이지만 랩탑가방처럼 보이지 않을것" 이었는데, 이 부분 또한 합격. (직장 상사 중에 스타일을 중시하는 분이 있는데, 가방 예쁘다는 칭찬에 내심 뿌듯했답니다. 물론 그냥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저 혼자 기분좋았던 것일 수도......)
"튼튼함"의 경우 이전에 사용했던 랩탑 가방의 소재가 천(프라다 느낌의 재질)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가벼웠지만, 언젠가 한번 가방을 떨어뜨렸는데 쿠션기능(?)이 1도 없어서 랩탑이 바로 와장창(...까진 아니지만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됐던 아픈 기억이 ㅜㅜ) 대참사 발생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고가의 브랜드 중 쿠션 기능이 빵빵한 제품을 구매할까 고민도 했습니다만, 그 경우 대놓고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랩탑 가방이오" 였기 때문에 고민을 하던 중에 운명처럼 플루토를 만나게 됐죠!
위의 두가지 외에도 소소하게 "다양한 수납 가능" 을 원했지만, 이 점은 오거나이저 추가 구매로 충족 되길 바라며 구매 결심 후 바로 주문 고고.
퇴근 하자마자 언박싱하며 실시간으로 찍어둔 사진과(동영상도 있습니다만.......) 착용 전신샷까지 투척해봅니다 :)
색상의 첫인상 완전합격!!! (두번합격, 세번합격!!!) 제가 예상했던 그리고 또 원했던 색상이라 너무 맘에 들었어요(엄근진+궁서체). 붉은 빛이 도는 브라운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암튼 말그대로 빈티지 와인. 저는 의류,신발,가방 등 브라운 계열을 선호하거든요! (마지막 착용 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입은 코트랑 거의 보호색 수준.......)
첫번째 포인트인 튼튼함 역시 합격. 두번째 포인트인 랩탑가방처럼 보이지 않을 것, 역시 합격. (이쯤되면 제가 협찬을 받은 걸로 오해하실 수도 있으니..........)
자, 그럼 이어서 몇가지 보완점(엘리 팩토리의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 미래의 구매 예정자를 위함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요)에 대해 작성하고 후기를 마쳐볼까 합니다.
첫째, 일단 수납 공간은 예상하시다시피 협소(?)합니다. 오거나이저를 추가구매했지만 보시다시피 하드케이스이기 때문에 물건을 많이 넣으실 경우 자석 똑딱이가 닫히지 않을 수 있어요. 오거나이저의 경우 업무상 서류도 함께 넣어야 한다,는 분들 아니면 굳이 추가구매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전적으로 사견이니, 참고만 하세용)
둘째, 장시간 메고 이동해야 할 경우 어깨 통증이 있으실 수 있어요, 왜냐면 끈의 폭이 다소 좁기 때문이죠. (어깨 패드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됨!!!)
사실 이 두가지 외에 찾은 단점은 딱히 없습니다. (아, 에피소드 두개만 말씀드리고 마무리 할게요~)
에피소드 1.
가방과 어깨끈을 이어주는 쇠고리(?) 부분이 갑자기 툭. 하고 분리되는 현상 경험. 솔직히 미스테리에요............. 두 쪽이 동시에 분리됐더라면 다시한번 랩탑 추락 대참사를 경험했을텐데 다행히 한 쪽만 분리......... 처음에는 가방끈이 떨어진 줄 알고 얼마나 놀랬던지 ㅜㅜ (박음질이 매우 튼튼하다, 라는 인상을 받았던터라 매우 당황, but 그냥 고리를 다시 끼우면 되는 현상이었음)
에피소드 2.
이건 제가 불편했던 점이라기 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아닌 민폐(?)를 준 경험. 저처럼 출퇴근길 지옥철을 이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인파속을 비집고 지나가야 할 경우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으실거에요......... 아무래도 세로 직사각형이 아닌 가로 직사각형이다보니 저는 통과했는데, 가방은 사람들 틈에 끼이는(?) 그런.......... (더이상은 할많하않.)
이상으로 디테일 구매후기를 마치며, "어깨보호패드" 보내주시는 거 맞죠? (정성들여 작성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세요..........)
제가 통근시간 왕복 40분이상이라... 어깨가 초큼 많이 아파요 ㅜㅜ (사실 1시간 미만이라 이건 쫌 오바고, 워낙에 걷는 걸 좋아해서 장시간 걸을 때 제 어깨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어깨보호패드 받으려고 후기 작성했구만?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확하십니다. 미래 구매자들께 좋은 정보 공유도 하고, 저는 어깨보호패드 받고,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좋은 건 나눠야 한다고 배웠어요)
그럼 앞으로도 쭉 번창하는 엘리 팩토리가 되시길 바라며!
어깨에 무게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플루토 전용 어깨보호패드] 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계신 숄더용/백팩용 스트랩과 동일한 컬러이며,
백팩 스트랩 양쪽으로도 각각 사용하실 수 있도록 2pcs를 보내드립니다^^
숄더용/백팩용 스트랩에 장착하시는 경우,
가방에 걸수있게 되어 있는 끝고리를 어깨보호패드 윗면의 두 군데 틈으로 밀어넣으시면 됩니다.
길이조절 장식이 없는 쪽의 끝고리를 사용하셔야 하며,
입구가 꽉 끼는 듯 해도 (걱정마시고) 밀어넣으시면,
장착후 잘 움직이지않아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