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디자인이 너무 깔끔해서 예쁘다고 여기저기서 얘기 많이 들었어요.
메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쇼핑몰 홍보가 되네요^^ㅋ
색깔, 광택 다 세련되어서 마음에 듭니다.
함께 온 노트북 파우치 서킷은 기존에 쓰던 노트북 파우치가 있어서 굳이 쓸모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가방 가로 사이즈에 꼭 맞는지라 가방 안에서 노트북이 흔들거릴 일 없이 꽉 잡아주더라구요. 이게 꽤나 안정적인 느낌이라 기존 파우치 놔두고 애용하려고 합니다. 다만 사이즈가 딱 맞는지라 마찰 때문에 옆면 안감이 빨리 닳을까봐 걱정되는 건 있네요.
가방 무게가 구체적인 수치로 나와있지 않아 미리 문의를 드렸는데, 1kg 남짓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 구매를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노트북 가방으로 쓰던 가방(그냥 일반 가방 중에 각이 좀 잡힌 가방)이 꽤 낡은 데다 메고 다니면서 노트북도 휘어지고(그램 13인치의 취약한 부분이 여지없이...) 가방도 같이 변형되는 바람에ㅋㅋ;; 디자인도 내구도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기대되는 엘리 가방을 질렀어요.
그 결과 굉장히 만족 중입니다. 뭐랄까, 뒤에서 누가 가방 같이 잡아서 들어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손으로 들어올리면 이전 가방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어깨에 메면 확연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신기하네요... 참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여기를 더 빨리 알았다면 제 노트북도 휘어짐이 덜했겠다 싶어 무척 아쉬워하고 있어요.
크기의 경우도 제 키가 160cm가 안 되는데 부담스럽다는 느낌 없이 메고 다닐 정도로 딱 좋아요.
단지 가방 안에 그렇게 많은 걸 넣진 못한다는 게 어쩔 수 없는 한계랄까요. 노트북이랑 보통 사이즈 책 1권, 노트북 충전기 정도 넣으면 가득하다는 느낌이에요ㅋㅋ
애써서 더 욱여넣어 보려는데, 가방이 각이 딱 잡혀있고 잠금장치 구조상 분명한 수용 한계가 있어서 포기했답니다.
노트북 가방이니까... 아쉽지만 용적을 고려해서 들고 다녀야겠어요.
+)가방 처음 열었을 때 본드 냄새가 꽤 심했는데 몇 시간 정도 펼쳐놓으니 거의 빠졌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 포장 아주 단단하게 잘해 놓으신 거 보고 믿음직스러웠고,
아래 후기에도 있는 것처럼 페이지에 나와있는 가방 설명이 정말 그대로라는 점도 신뢰도가 높아지는 부분이라 주변에 알음알음 좋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가격면에서 조금 부담스러운 게 있었는데, 오래오래 잘 쓸 것 같네요. 많이 파세요~
후기 남겨주신 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엘리팩토리가 디자인,제작한
간결한 수납으로 기분좋은 [HANDMADE ORGANIZER] 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