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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프레피 카메라 가방을 구매해서 이용하다가 최근 서류가방이 필요해서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왜 다른 제품은 안만들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제품들도 조금씩 개선되고 서류가방까지 생겼네요 ^^

포장 앞면 그림부터 마음이 뿌듯~해지네요.
제품을 받는 사람의 마음까지 생각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1. PLUTO14 빈센트불루
- 크기: 사실 작은것을 좋아해 13크기를 사려고 했지만, 노트북 등을 넣으려면 실용성이 떨어질까봐 14로 합의를 본것인데,
나름 적당한 크기여서 좋았습니다.
- 무게: 단순한 천보다야 가벼울수가 없겠지요... 그런데, 이런 내구성으로 이런 무게면 만족스럽습니다.
- 색상: 빈센트블루는 튀지도 않으면서 유니크한 느낌이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가지고 있던 인디고브라운도 밝고 괜찮았는데, 조금더 무거운 느낌의 색상이 가방성격에도 맞구요^^
- 공간: 한쪽에 아이패드, 키보드, 좀 두꺼운 책한권이 들어가고 한쪽에는 제 두꺼운 파우치(필통같은)를 넣어보았는데요.
모두 넣고도 오거나이저가 들어가네요. (단, 오거나이저에 두꺼운건 넣기 힘들구요)
나중에 노트북을 넣으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 어깨끈: 숄더용과 백팩용 두개 모두 달아보았습니다. 고리 부분도 예전보다 두꺼워져서 튼튼해 보입니다.
저는 백팩끈도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특히, 이 제품에 끌렸던 부분입니다.
양쪽 어깨에 매고 짧은 거리를 이동해보았는데, 현재까지는 아주 괜찮습니다.

2. 오거나이저
- 간단한 서류나 볼펜 등을 넣을 수 있어 편하다고 생각되는데요.
- 사진들이 대부분 앞면이어서 몰랐는데, 뒷면도 서류칸이 있었네요. 꼼꼼함~^^
- 개인적으로 얇은 가로형태의 정리도구 말고, 여러 잡동산이를 넣을 수 있는 세로형태 도구도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3. 다른 의견
- 카메라 가방을 사용하면서 제품의 만족도가 높아서, 큰 불만이 없지만...
오랜만에 보니, 개선도 되는것 같아 다른 의견도 올려봅니다 ^^;
- (1) 백팩용 끈: 사진도 올렸는데요. 저는 늘어지는것보다 타이트하게 매는데요.
그래서, 끈을 짧게 줄였더니, 여유분의 끈이 좀 길게 나오네요.
뭐, 사실 어쩔수 없기는 합니다만, 위치 등 다른 방법은 없을까 생각되서요.
- (2) 닳는부분: 사진에 기존에 사용하던 프레피가방도 올렸는데요.
저같이 좀 무겁게 넣어서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될듯 싶은데요.
무겁게 가방이 흔들리면서 두 곳에 마찰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카메라스트랩에는 마찰이 될 수 있는 부분에 가림막이 있기는 한데요.
일반 가방에 적용하기는 어렵겠죠 ^^;

* 카메라 가방을 처음 살때는 이쁘지만 실용적이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4년정도(?) 사용하면서, 그런 의심은 없어졌습니다 ^^
좋은 제품 더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