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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가방이 상당히 낡아 새로운 카메라 가방을 검색하던 중 엘리 팩토리 가방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분한 색이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고 다니기에 좋을 것 같아서 네이비 색으로 골랐습니다.

색 자체가 어두워서인지 첫인상은 가방자체가 상당히 작게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70d 바디에 캐논 헝그리 망원렌즈를 장착해서 넣어 봤는데, 생각 했던 것과 달리 파티션 나눈 그 상태 그대로 충분히 들어 가고 옆에 파티션 공간이 그대로 남아 여벌의 렌즈가 충분히 수납 가능했습니다.

바닥면에 부착되어 있는 징도 힘을 잘 받아 가방이 쏠리지 않고 잘 지탱하며 서있습니다.

언뜻보면 카메라 가방 같지 않은 느낌도 들고..

카메라를 가볍게 들고 나갈 대는 충분히 다른 소지품도 들고 나갈 수 있을 만한 크기 인데다가.. 남자분들은 더욱이 이 가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외출이 가능한 수준 입니다.

중간중간 박혀 있는 쇠로 된 부착물도 가방 자체에 손상 없이 깨끗하게 부착 되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가방의 색감은 빛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어둡고 차분한 톤이 강합니다.

어깨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깨과 패드 탈착이 조금 뻑뻑하지만 힘을 주어 하면 무리 없이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이전에 나와 있는 카메라 가방에 비해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 스러운 제품이라는 점이 좋습니다. 일단 가볍고, 겉보기와 다르게 공간 활용도 충분히 가능해서 취미로 사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만족하고 사용 하실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포장 상태나 배송도 깔끔해서 흡족합니다.

이런저런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어서 필요하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