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

디자인

노트북 구매 후 기존에 사은품으로 받은 가방 말고 다른 괜찮은 디자인의 가방을 찾고 있었는데 대부분 비슷한 디자인이더라구요. 근데 문뜩 DSLR가방이 떠올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엘리팩토리 다시 들어와봤는데 노트북 가방이 있더라구요. 역시나 개성있지만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사용해봐서 잘 알기에 이번에도 고민 없이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너무나 많은 색이 있어서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유니크해보이면서 어디에나 잘 어울릴것 같은 카키로 결정했습니다.

크기

그램 15.6인치 사용중인데 사이즈 측정해보고 여러 후기들을 참고해본 결과 14는 15보다 조금 작아서 이쁘긴 할텐데 (마우스USB를 제외한)노트북만 간신히 들어갈 사이즈인것 같고, 15는 파우치까지 들어가서 좋기는 한데 크기가 너무 커보이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안들어가서 후회하는 것 보다 조금 커보여서 후회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15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막상 받아보니 그렇게 커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물건 받고 노트북만 넣어보니 약 1.1~1.4cm정도 여유가 있었는데 14샀으면 힘겹게 들어가거나 안들어갈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사이즈 고민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공간

홈페이지에는 70mm이라고 적혀있어서 많이 들어갈것 같아보이진 않았는데 노트북파우치랑 마우스, 어댑터 넣고도 우산까지 들어갑니다. 가방이 딱딱한게 아니라 살짝 벌어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모양이 볼록해지긴 하지만 약간의 확장이 가능합니다.

내구성

기본적으로 천으로 된 가방은 아니기에 어느정도 내부를 보호해주면서 오염이 굉장히 적어요. 그리고 견고한 내부구조 덕에 굉장히 강한 충격을 받지 않는 이상 살짝 놓치거나 부딪히는 정도로는 끄떡없더라구요. 근데 DSLR가방 사용할 때도 느낀거지만 모양 그대로 아래로 떨어져서 굽으로 충격을 받으면 괜찮은데 가방 뒷면으로 떨어진다면 어떨지 모르겠어요.

기타

 이 외에도 가방이 굉장히 가볍고 정성이 느껴지는 포장과 이쁜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패드없이 노트북넣고 다니기에는 어깨에 좀 부담이 가고 착하지만은 않은 가격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아저씨같은 가방 들고다니다가 세련된 디자인의 가방을 들고다니니 너무 만족합니다. 오거나이저는 주머니 사정상 구매하지 않았는데 너무 갖고싶을 정도로 이뻐보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