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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트북 가방을 구매하기까지 약 3주간의 기간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걱정없이 살 수 있는 금액대는 아니어서 엄청엄청 고민에 고민을 하며 구매를 섣불리 결정하지 못했었죠

하지만 고민을 한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90%정도인데 이 가방 역시 그러했습니다.

월요일 이른 새벽에 주문을 했는데 화요일 오전에 받았습니다. 정말 총알배송이었어요 (저희 집이 우체국 택배 첫번째 배달지라서 더 그런것같습니다)

받자마자 열었는데 너무 예쁘고 가죽가방 치고 가볍습니다. 물론 가방에 소지품을 넣으면 무거워지는건 어쩔 수 없죠.

색상고민때문에 구매가 늦어진 것도 있었는데 처음 눈에 꽂힌 빈티지 카키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아요 너무예뻐요 고급스러운 초록빛과 짙은 고동색의 조화는 말로 이룰 수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고민하지마시고 결제하세요!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