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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광고로 이 가방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예전에 봤었는데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 인스타에서 저장만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가방이 필요한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모델을 면밀이 살펴보았고

기능적인 면이나 디자인이나 다른 제품에서는 대안이 보이지 않아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구매를 진행할 때 사실 리뷰는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워낙 제품 상세페이지를 예쁘게 디자인 해놓으셨고

모든 내용이 잘 담겨있어서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방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정말 너무나 좋았습니다. 

택배를 받은 건 제가 아니라 와이프였고 택배를 받자마자 연락이 왔습니다.

"우선 상자가 너무 예쁨. 오픈하기 아까울 정도"

포장에서부터 신경썼다는게 확 느껴졌습니다. 가방을 사용할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저렇게 이야기할 정도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엄청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짧게 찍어서 저의 기대감을 부풀려 줬고

퇴근 후 집에가서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상자를 짧게 감상하고 바로 제품을 열어 보았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포장, 그 안에 제품 또한 안전하고 예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첫인상은 '사진보다 예쁘다, 그리고 가볍다' 였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가벼웠고 디테일이 살아있었습니다. 솔직히 기대 이상.

노트북 사이즈 보다 큰 걸로 주문했고 여유있게 사용하려고 한 사이즈 업해서 구매한거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다행히 생각한 것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더더욱 만족스러웠네요.

처음이라 가방을 열고 닫는게 다소 힘이 들어갔지만 이 내용 역시 상세페이지에 기입해 놓으셔서 

나중에 좋아질거라는 걸 알고 있어 큰 불만이 되진 않았습니다.

가방의 디자인도 정말 좋았지만 내부 소재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알칸타라 재질인가 싶을 정도로 부드러운 스웨이드가 자리잡고 있었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세페이지에 언급이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놀란 부분이기도 합니다.

노트북 보호에도 좋을 것 같구요.

오거나이저도 함께 구매를 했는데 뭔가 수작업의 느낌이 났습니다.

저는 오거나이저가 완전 딱딱할 줄 알았는데 약간의 탄력이 느껴졌습니다. (like 책받침)

생각한 것과 달라서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A4 용지가 구겨지거나 할 정도는 아니여서 나쁘진 않았네요.

아직 가방을 들고 외출을 한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가방을 많이 들고 다니는 직군 또한 아니긴 합니다.

다만 필요한 순간이 가끔 발생하기 때문에 구입한 건데 사용하지 않고 집에 전시만 해놓아도

뿌듯한 기분이 들고 디자인적으로 예뻐서 디피용으로도 매우 훌륭합니다.

열심히 찾아보지 않아서 못 찾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가방 디자인은 엘리가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레트로한, 클래식한 느낌과 함께 세련미까지 느낄 수 있고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예쁜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내구성이 좋다면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상상해 보더라도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예쁜 디자인인 것 같아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가방이 필요하다면,

꼭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서류 가방이 필요하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브랜드의 모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가방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 아쉽게도 동영상은 업로드가 안되네요. 언박싱 영상이 있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