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지 못해 항상 선물에 인색하였는데.... 대학생 3학년이 되도록 노트북 가방 1개로만 지내는
딸아이는 보고 이번에는 가방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물건을 고르는 센스가 없는 아빠로서 몇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죠..
1.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과 테블릿이 들어갈 것. (항상 노트북을 들고 다녀서)
2. 노트북이 들어가면 무게가 있으니 백팩형태를 고려할 것.
3. 될수있으면 가죽가방일 것. (후에 가죽가방이 더 무겁다고해서 가죽을 단념함.)
그러다 네이버 홈페이지에 광고링크를 발견하여 '엘리의 가방제작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주를 넘게 고민하고 안사람에게 물어보고 가방사진을 딸아이에게 보여주어 봤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알아서 골라 달라나요..ㅠㅠ,
다른 건 말을 안하는데... 가방의 모양이 가로로 긴 것보다 세로로 긴것이 좋겠다는 아내와 딸아이의 말에
제가 좋게 보았던 '투웨이노트북가방'보다 '바이트(M)_클래식차콜'을 선택하여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키가 작은 아이라 가방이 길어보일까봐 걱정을 하기도 하였지만
가방을 매어보는 아이의 모습이 잘어울리는 것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반대해서 매고있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제품도 탄탄하고 걱정이던 노트북 수납도 잘되더군요..
좋은 물건을 판매하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여성스런 가방도 사줄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학생이라 무조건 노트북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죠...ㅠㅠ)
PS. 설명사진에 보이는 노트북 파우치도 구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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