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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이주쯤 넘었는데 이제서야 후기 올려요 ㅎㅎㅎ!

일단 회사에서 받자마자 막 환호성부터 나오더라구요.

포장박스마저 어찌나 이쁘던지..

솔직히 컬러 때문에 많이 고민했었지만 역시 첫눈에 들어온 아이가 바로 민트라서 결국 민트로 낙찰했답니다.

아마 핑크색 가방이 끈부분이 회색이 아닌 흰색이였다면...핑크를 샀을수도 있을듯해요.

여튼, 구입하자마자 회사분들 모두 이쁘다고, 그냥 평소에 매고 다니라고 하실 정도에요.

가방자체가 카메라 가방이다보니 튼튼해서 정말로 그냥 일상 백으로 매고다닐 수도 있을거같구요. ㅎ

하지만 이 가방은 1년간 전용가방없이 굴러다닌 제 카메라들에게 주는 선물 이였기때문에 카메라에게 양보했습니다.

캐논 40D에 50mm단렌즈, 토키나 12-24 광각렌즈 사용하는데, 그 모든게 딱 맞게 들어가는 사이즈에요.

카메라가 워낙 무겁다보니 과연 안전감있게 잘 들어갈까, 가방은 무겁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가방 자체가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또 튼튼해서 그런 걱정 크게 안되요~

가방 받고 바로 야외에 매고 나갔는데, 저도 모르는 새에 주변분들이 제 가방을 소품삼아 촬영도 하셨더라구요 ㅎㅎㅎ! 그만큼 이쁜 가방이에요.

주말에 카페 가서도 한컷 찍었는데 이게 또 예술이 따로없네요.

그냥 가방 자체가 촬영 소품이자 카메라 가방 역할까지 다 한다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제 카메라군 기준으로, 윗쪽이 살짝 여유가 생겨서 지갑이나 핸드폰정도 하나 더 넣고 다닐 수 있어요 ㅎㅎ 출사갈땐 이거 하나만 매고 가면 끝!

컬러때문에 이틀정도 고민했는데,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언 드리자면

쉽게 때 타는 가죽재질도 아니고, 튼튼하면서 가볍습니다.

또 as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게다가 카메라 가방 하면......우중충한 디자인들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냥 엘리팩토리 가방 하나로 기분도 상큼하게 출사다니시고, 이쁘게 촬영소품으로 쓰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엘리팩토리 가방은 모든 상품이 다 이쁘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최고는 프레피 가방이 아닐까 싶어요. 밝은톤은 여성스럽고, 어두운 톤은 또 남자들에게 클래식하게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프레피 민트 가방 잘 쓰겠습니다. >_<

따로 블로그는 없어서 여기에만 후기 올려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