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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팩토리에서 카메라 가방을 샀다:)

이 가방을 알게된 건 꽤 오래전인데 그때는 당장 카메라를 살 계획이 없어서

언젠가 카메라를 사게 되면 여기서 사야지 하고 생각하던 차에 드디어 카메라 구입 마음을 먹고!

카메라 구입 전에 가방부터 질러버렸다ㅋㅋㅋㅋ

http://ellyfactory.com/index.html

일단 나한테 맞는 카메라가 뭔지도 모르겠고, 막상 맞는 카메라를 찾아서 샀는데 렌즈나 카메라가 가방에 안들어가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라 카메라 사기 전에 대여 카메라로 테스트를 하면서 카메라 가방에도 넣어보았다.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이 여러 개라 그 중에 14개를 추리고 투표를 해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ㅋㅋㅋ네이비를 골랐다.

그렇지 않아도 네이비가 제일 상품평이 많더라. 사람들 눈은 다 비슷한가 봄.

처음에 담아본 것은 캐논 800D 와 캐논 EF-S 55250.

마운트한 상태로 담고 다른 보조 렌즈도 하나 더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남았다.

글쎄, 아마 나는 이 정도 렌즈를 장착해 놓고 보조렌즈까지 챙기지는 않을 것 같으니까

아마도.. 파티션에는 지갑 같은 걸 넣고 다니지 않을까 싶다.

캐논 EF-S 55250 를 장착해 보고 나서 아, 망원은 좀 무리겠구나 싶었던 사이즈.

망원도 넣고 싶어서 제일 큰 BIG 사이즈로 주문을 한거라 약간 걱정이 됐지만

나는 의지의(?) 초보 찍사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망원을 넣어보기로 했다ㅎㅎ

캐논 800D와 탐론 SP 70-200mm F2.8 Di VC USD.

탐론은 바닥에 깔고 파티션으로 고정시킨 뒤 (캐논 가방 파티션이 하나 더 있어서 같이 붙여줌.) 바디를 올렸다.

작은 파티션이 하나 더 있으면 바디도 고정시켜줬을텐데 ㅋㅋㅋ

가방을 막 험악하게 휘두르고 다니지 않으니까...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혹시 몰라서 세로도 해봤는데 가방이 안잠긴다. 탐론 사면 가로로 넣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