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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쁘게 잘 쓰겠습니다! (찐 자세한 후기)
작성자 김정****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4-01-1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69





엘리팩토리 제품이 제 위시리스트였는데, 생일선물로 받게되어서 더 기쁘네요. 이벤트 기간과 맞아서 같이 주신 어깨패드와 네임택도 예쁘게 가방에 잘 착용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 역시 구매자들의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이 글이 다른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엘리팩토리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간에 상관없이 수선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물론 예쁜 디자인에 좋은 퀄리티와 착한 가격도 만족하지만, 이렇게 자체 수선까지 가능한 점이 개인적으로 고평가하는 부분입니다.

물건을 만들었던 곳에서 받는 게 안심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을텐데...

그래서 더더욱 응원하고 싶은 브랜드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택배상자 겉은 테이프로, 안은 스티로폼으로 감싸고 상하좌우로 끼워서 가방이 배송중 손상되지 않게 잘 포장되어 왔어요.

크로스백 끈은 지퍼팩에 백팩 끈은 작은 상자 2개에 들어있어요.


실물을 확인하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디자인. 클래식한 모양새라 질리지 않고, 유행타는 것 없이 오랫동안 잘 들고 다닐 것 같아요. 첫 외출로 코트랑 같이 코디하니 잘 어울렸어요.

또 크로스백과 백팩 중 원하는 대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고, 끈 길이 조절도 넉넉히 가능합니다.


백팩으로 잘 메실 분은 어깨패드 옵션을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패드가 있는 게 편했고, 폭신폭신해서 좋았어요.

위에 영상처럼 패드를 끼우실 때, 고리를 끼우는 부분을 끈의 겉부분을 위로 가게 맞춰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챠콜이라 챠콜을 윗부분으로 해서. 앞뒤를 구분하라고 뒷부분은 갈색이더라고요.)

(위에 어깨패드 증정이벤트 사진 참고하시면 이해되실거예요.)

 - 겉으로 보이는 부분 : 틈이 있는 면

 - 어깨와 닿는 부분 : 틈이 없는 면


크로스백용 끈에는 어깨패드가 일체형이고, 안쪽에 Elly 글자가 각인되어서 예쁜 포인트예요.


챠콜색은 가죽의 질감표현이 2가지여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고, 자신이 원하는 색이나 질감이 있다면 1:1 문의로 커스텀 제작도 가능한 듯 합니다.

무난한 차콜색에 가방에 무늬가 없는 걸 선호해서 이걸로 골랐는데, 너무 만족해요.

사이즈도 다양해서 노트북 크기와 얼마나 들고다니느냐에 보고 고르시면 돼요.


기능적으로 보면, 우선 바닥 부분에 4개의 굽이 있어 가방을 벗어둘 때 가방의 밑면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요.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어 이런 세심한 설계가 너무 좋네요.


가방 무게가 정말 가벼워서 신기했어요. 무거운 가방은 예뻐도 손이 잘 안 가던데, 이건 부담없이 메고다닐 수 있어요. 가벼워도 가방 형태가 안 무너지고 각이 잘 잡혀있어요.


겉재질이 튼튼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인조가죽이라고 해서 품질이 나쁜 게 아니고, 가공처리하기 나름이란 걸 덕분에 알았어요.

안 쪽은 폭신폭신해서 살짝 쿠션역할이 해줄 것 같아요. 아예 없는 것 보단 낫지만 그렇다고 너무 험하게 굴리지는 마시고,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살짝씩 부딪치는 마찰은 방지될 것 같아요.

그리고 촉감이 엄청 부드러워서 자꾸 쓰담쓰담하게 돼요.


이 제품은 13인치 사이즈라 제 12.5인치 노트북은 여유있게 들어갔어요.

테스트로 12.5인치 노트북 + A4 약 45장 분량 + 두꺼운 갱지 스프링 노트 약 100매를 같이 넣었을 때 버튼은 잠기지만, 조금 바짝 힘을 줘서 닫았어요. 이후에 고정은 잘 되어 풀리는 일은 없었어요.

(참고로 갱지 노트는 종이 100매의 두께보다 스프링이 더 튀어나와서 부피가 더 컸을거예요. 스프링 때문에 조금 힘들게 닫았지만, 단순히 종이 100매였다면 여유있게 닫았을 것 같아요.)

물건을 가득 넣을수록 버튼을 닫으려 할 때 가방 안쪽 모양이 살짝 무너지는데, 닫은 이후에는 무너지지 않고 예쁘게 잘 유지해요.

평소에 기본으로 챙기는 각종 도구들 (안경케이스, 핸드폰, 보조배터리, 무선이어폰 등) 정도는 손쉽게 들어갑니다.


안 쪽으로 물건들이 안 섞이게 여러 칸으로 나눠져있어 작은 물건들 넣고 빼기 편해요. 전 손에 잡히기 쉽게 핸드폰, 교통카드, 립밤을 넣고 다녔어요.


첫 외출 후 굳이 신경쓰이는 점을 생각하자면, 일단 위에 설명에 있는 것 처럼 새 제품이라 처음에는 가죽이 뻣뻣해서 여닫을 때 힘들 수 있다는 부분인데요. 이거는 쓰다보면 길들여져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아 보여요.


그리고 새 가방이다보니 가방 안 쪽에서 가공냄새가 살짝 나긴 해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 예민하신 분은 가방 안 쓸 때 열어둬서 안을 환기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는 이게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인데요. 지퍼가 달린 가방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조금 불편하다고 느껴졌어요.

이 가방은 앞에 똑딱이 단추로 여는 방식이라 내부를 보려면 윗부분을 확 열어젖혀야해요.

예를 들어, 버스나 지하철에 주위사람들이 많아 나에게 여유공간이 없다면 그 상태에서는 가방열기가 쉽진 않을 것 같아요. 불가능하진 않아도 지퍼에 익숙해지다보니 아무래도 신경쓰일 때도 있을 듯 합니다.

워커 신발도 지퍼가 있으면 편의성은 좋지만, 지퍼가 없는 게 깔끔해서 더 예뻐보이는 느낌?

그래도 제 눈에는 너무 예쁘고, 신발도 아닌 가방이니까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부분라고 생각해요. 히히.


예쁜 말로 적는 솜씨는 없어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했어요.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는데 잘 전달되면 좋겠네요.

좋은 가방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예쁘게 잘 쓰겠습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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