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박스개봉샷부터 올리시는 걸 보고 1)여기서 리뷰 올릴 때 권해준 샷이거나 2)상품평이벤트을 의식했거나 3)요즘 그렇게 올리는 게 몹시 유행이거나,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물건을 받아보니 다들 왜 그러셨는지 잘 알겠네요. 일단 박스포장부터 너무 정성럽습니다. 어떤 명품이나 홈쇼핑보다도 박스포장상태가 고급스러워, 받을 때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고, 포장에서부터 정성이 느껴집니다. 박스포장상태와 박스디자인, 작은 디테일에서부터 감동이라 개봉샷부터 찍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다른 분들도 모두 색이 너무 예뻐 고르기 어려우셨겠지만 저는 색도 색이고, 수납력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평소에도 이것저것 많이 들고 다니는 편이라 얼마나 들어갈지가 가장 관건이었습니다.
개봉샷이나 착샷, 예쁜 설정샷들은 많이들 올려놓으셔서 저는 수납에 중점을 두고 찍어봤습니다. 위에 사진들에 있는 모든 소지품들이 저의 저 "뉴라지"에 다 들어간 소지품들입니다.
Pen-EP1과 두꺼운 반지갑, 각종 화장품들과 파우치, 자동차키, 단면렌즈와 손수건, 아이폰 이어폰 케이스까지 다 들어갑니다. (잡동사니들은 큰 빨간 파우치 안으로 넣어 가방 젤 하단에 깔아둡니다.) 거기에 아이폰 6까지 들어갑니다. 크지 않은 가방인데 정말 끝도 없이 들어가 깜짝 놀랐습니다.
마지막 사진들은 제법 큰 올림푸스 E-510(너무 골동품인가요?)과 잡동사니 가득한 화장품 파우치, 그리고 지갑을 대신할 작은 파우치의 모습입니다. 카메라가 커지니 지갑은 안 들어가네요.
수납력은 생각보다 훨씬 좋습니다. 정말 기대이상 가볍고, 얇긴 하지만 견고하고, 도톰하지만 세련되고 귀엽습니다. 저는 오늘 받자마자 바로 여행용 사이즈 크림 아이보리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데일리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성껏 만들고 정성껏 고객응대하시는게 느껴져 참 기분 좋습니다. 반창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가방보관용 더스트백까지 제공하셨더라면 더 좋았을텐데!입니다만, 저의 감동과 만족엔 전혀 지장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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