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가방으로 쓸 사첼백을 검색하던 도중 발견했어요.
제가 원하던 사이즈에 튼튼하고 수선가능한 국내제품이라니
금상첨화죠. 주황빛 도는 핑크에 화이트 톤인줄 알고 구매
했다가 받고 보니 (아이리쉬) 피치와 아이보리였네요.
왜 제가 PC로 보고 상상한 것보다 색감이 더 분위기 있고
좋은 거죠? 컬러 센스가 정말 취향저격 ^^.
용도가 카메라 가방인만큼 데일리로는 살짝 두툼하니
이질적이고 어깨에 걸어 측면에서 보면 불쑥 아이스께끼
가방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정면으로 돌려보면 귀엽고
사용하기에 딱 이상적인 가방 사이즈예요.
소지품이 많아 무거운 가방을 싫어하는데 프레피 240은
정말 가벼워서 놀랐어요. 이렇게 가벼운데 튼튼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예요. 자고로 끈은 어깨보호패드를
하면 투박하다는 인상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 1도 없고 다만 무거운 물건을 넣고 이동할 때는
확실히 끈만으론 어깨가 조이고 끈이 늘어나는 느낌이라서
사은품 찬스가 아니였다면 불안했을 것 같아요.
(운좋게 막차 탄 케이스. ^^)
보호기능이 특화된 제품이니 화장품 가방이나 (아티스트용)
특수용품 가방으로 매니악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된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꼭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필요로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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