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장 및 배송
꼼꼼하게 포장된 가방이 예쁜 상자에 담겨 포장되어 우체국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 도착해서 상자가 젖었는데도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상품에는 전혀! 물이 닿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2. 가방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옛날 책가방처럼 생긴 가방이에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보는 순간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고른 거라 만족스럽습니다.
딱 각이 진 가방 모양 그대롭니다. 무거운 물건을 넣지 않는 이상 적게 넣어도 모양이 무너질 염려는 없겠어요.
가죽 가방 같은 느낌이고 겉은 단단하고 속은 폭신합니다. 가방 안은 세무 같은 재질이라 부드러워서 노트북이 상처나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고 겉이 단단해서 떨어뜨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의 충격은 막아줄 것 같습니다.
튼튼한 대신 가방 뚜껑(?)이 뻣뻣한데.. 이건 가죽 가방처럼 길이 좀 들어야 할 것 같아요. 몇 번 여닫아 봤지만 아직은 새 가방 특유의 뻑뻑함이 느껴집니다. 뻣뻣함은 어깨끈도 마찬가지.. 이것도 길이 들어야 본인에게 편하게 잘 맞을 것 같아요. 길이 조절 가능한 끈이 길어서 길이는 자신에게 편하게 맞출 수 있을 듯 합니다.
물 묻은 손으로 가방을 잠시 만졌는데 화장지로 닦아내니 색 변화나 쭈그러짐 없이 깨끗해진 걸 보니 생활 방수는 충분할 것 같구요, 재질 특성상 오물이 쉽게 묻거나 오염이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노트북을 넣지 않은 가방 무게만 따지면 파우치를 포함해도 가죽 가방에 비해서 훨씬 가벼워요. 노트북이나 책을 넣고 매고 다닐 생각이기에 가벼운 게 참 마음에 드네요.
가방 안에 공간 분리도 잘 되어 있어서 노트북 파우치, 충전기, 평범한 책 한권, 필기구는 잘 배치해서 넣으면 가능한데 재질 특성상 늘어나는 게 아니니 용량을 초과해서 넣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3. 파우치
설명처럼 같은 색깔의 파우치가 동봉되어 있었어요.
슬림파우치 같은 걸 기대하시면 안 되고 부피가 좀 있습니다. 슬림 노트북을 넣으면 공간이 좀 남을 것 같은데 사진처럼 옆이 약간 트여있는 파우치라 작은 물건 같은 건 넣으면 빠질 것 같구요. 얇은 노트 한 권 정도 같이 넣을 수 있었어요. 가방 안에 다른 물건들과 함께 잘 정리해서 넣으니 깔끔하게 예쁘네요.
후기 남겨주신 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엘리팩토리가 디자인,제작한
간결한 수납으로 기분좋은 [HANDMADE ORGANIZER] 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