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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번에 아이패드 12.9인치를 마련하면서 어울리는 가방을 찾다가 보는 순간 이 가방이라고 생각했어요.
무늬가 없는 건 없는대로 깔끔하고 예쁘지만 남편에겐 무늬가 있는 편이 더 어울릴 것 같아 엘리펀트로 결정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데 무겁지도 않고, 마감또한 신경쓴 게 보여서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야무지고 깔끔하고 세련된 생김새예요. 보통은 제품 사진과 실제 상품이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플루토 같은 경우는 제품사진보다 더 멋있게 포장되어 와서 깜짝 놀랐어요.

카메라와 아이패드 두개를 다 수납할 수 있는 가방이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아이패드까지 수납가능한 카메라가방 사이즈는 찾을 수가 없어서 아이패드만 잘 수납하자는 생각에 13인치로 결정했는데 사이즈 또한 너무 부족하지도 너무 헐겁지도 않게 예쁘게 들어가서 너무 만족 스러워요.

남편도 가방 예쁘다고 받는 순간 전에 쓰던 가방은 치워버리고 평소 들고 다니던 아이패드와 책, 소지품 등등을 옮겼는데 수납공간도 부족함 없이 잘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앞으로 또 가방을 살 일이 있으면 엘리팩토리에서 주로 구매하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