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좋을만 하네요.
저도 전부터 고민하다 노트북 바꾼 김에 구매한 건데
진작 살 걸 싶을 정도로 맘에 듭니다.
원래는 투웨이백 시리즈로 살까 했는데
매고 다닐 백팩스타일을 찾던거라 그냥 바이트로 질렀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좋구요
(다들 이게 가장 큰 구매 이유일 듯)
노트북 가방에 최적화된 내부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노트북은 벨트로 고정시킬 수 있게 되어있구요
(벨트 조정 가능)
접이식 노트북 거치대 마우스 정도는 수납할 수 있게 내부 주머니가 있는 것도 맘에 듭니다. (타이트한 게 아니라 여분이 느껴지게 벌어져 있는 것에서 사장님의 내공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새 가방이나 지갑 살 때 수납칸 너무 타이트하면 쓰기 힘들잖아요.)
또싼 후기에 많이 올라왔듯, 마감처리가 꼼꼼합니다. 막눈인 제가 봐도 정성이 느껴지고 깔끔해요.
가방 사이즈는 16인치 그램 노트북 (35.6 × 24.3) 을 넣었을때 좌우로는 0.7센치쯤 여분이 남고 세로로는 딱 맞습니다.
허나 옆면이 곡선으로 되어있어서 등쪽이 아니라 중간쪽으로 둔다고 쳤을 땐 여분이 더 남습니다.
(딱히 사용하기 불편하진 않고, 가방 사이즈 너무 크면 ㅣ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전 맘에 듭니다.)
내부 사이즈는 노트북, 책 한 권, 충전기, 마우스, 노트북 거치대, 쿠션팩트를를 넣었을 때 어느 정도 여유가 남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 작업이나 여행 다닐 때 좋은 최적의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만 모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보부상 분들이라면 내부가 좁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색상은 후기로 올라온 사진을 보면 카키색 같기도 하고 남색 같기도 하고 그레이 같기도 한데, 실물은 검은색에 가까운 차콜색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두번째 사진이 그나마 실물색상에 가깝다고 보시면 됨)
오늘 실착하고 다녀봤는데 착용감도 아주 좋아요. 노트북, 책, 충전기, 마우스 등등 넣었는데도 크게 무겁지 않고, 사은품으로 주신 어깨패드 때문에 어깨에 무리도 덜 가서 편하더라고요 (어깨패드 무조건 필수인 듯!) 어깨끈 따로 조절할 필요도 없이 딱 맞아서 그런지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색상이랑 모델 두고 고민 많이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았어요.
사고 나니까 하나 더 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ㅋㅋ
재구매율 높다는 말이 그냥 하신 말이 아닌 것 같아요.
생각지도 않았던 카메라 가방까지 탐납니다. (카메라도 없는데...) 퀄리티 대비 가격도 합리적인 편인 것 같구요.
부디 오래오래 번창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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